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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16% 정신장애 경험…의료기관 이용은 저조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국내 소아·청소년 16.1%가 한 번 이상 정신장애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등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경우는 6.6%에 그쳐 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유병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를 실시하고 2일 결과를 발표했다.그간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실태조사는 2001년부터 5년 주기로 5차례 실시됐으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의 실태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소아·청소년의 정신장애 유병률 및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정신건강실태조사(소아·청소년)'를 실시하고 2일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6세 이상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6275명(가구당 1인, 소아 2893명, 청소년 3382명)을 대상으로,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 주관하에 서울대학교(연구책임자: 김붕년 교수)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약 6개월간 실시했다.조사결과, 국내 소아·청소년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16.1%(소아 14.3%, 청소년 18.0%)로 나타났다. 평생유병률은 현재와 과거에 어느 한 시점이라도 정신장애 진단을 충족한 경우를 의미한다.조사를 실시한 시점에 장애 기준을 충족한 현재 유병률은 7.1로 집계됐다. ▲소아 4.7% ▲청소년 9.5%로 청소년의 유병률이 소아의 유병률에 비해 약 2배 높았다.현재 유병률 기준, 유형별로는 적대적 반항장애가 2.7%로 가장 높았고, 틱장애(2.4%), 섭식장애(1.1%) 순이었다.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사고나 자살행동과 같은 자해를 경험한 비율은 청소년의 경우 4.2%, 소아는 0.3%로 나타났다.조사를 실시한 시점에 장애 기준을 충족한 현재 유병률은 7.1로 집계됐다. ▲소아 4.7% ▲청소년 9.5%로 청소년의 유병률이 소아의 유병률에 비해 약 2배 높았다.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소아청소년은 극소수에 그쳤다.평생 한 번이라도 정신장애를 경험한 소아·청소년 중 지난 1년 동안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한 비율은 4.3%(소아 4.7%, 청소년 4.0%)였으며, 정신건강서비스의 평생 이용비율 또한 6.6%(소아 7.8%, 청소년 5.6%)로 나타났다.정신건강서비스 필요시 상담선호 대상으로 소아는 ▲소아과 병원(59.5%)이 가장 많았고 ▲가족(56.4%) ▲정신건강의학과(55.8%)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가족(68.5%) ▲상담 및 심리치료센터(47.9%) ▲정신건강의학과(46.5%) 순으로 응답했다.하지만 이들이 정신건강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유로는 ▲아직까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소아 60.1%, 청소년 60.0%)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문제가 해결될 것 같아서 (소아 43.4%, 청소년 52.8%) 등의 답변이 많았다.정부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경로의 정신건강 검사, 상담 및 지원을 시행 중이며 지난 2023년 12월에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포함하여 추진 중이다.먼저, 보건복지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실시해 2027년까지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100만 명에게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또한 오는 9월부터는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마음건강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소아·청소년도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이외에도, 올해 7월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한 1600만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하며, 아동·청소년 및 청년의 자살예방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자살예방 SNS 상담을 9월에 개통한다.서울대학교 김붕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국적인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와 관련 위험요인에 대한 첫 번째 국가통계조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국내 아동 청소년의 7.1%는 전문가의 도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낮은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 제고 방안과 주기적인 추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2:13:04정책

이화의료원, 카카오 병원예약 서비스 오픈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대목동병원(위)과 이대서울병원 전경이화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와 카카오톡 챗봇 기반의 병원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4일, 이대목동병원은 28일부터 각각 서비스를 시작했다.기존에는 환자가 대학병원 진료 예약 시 콜센터 연결, 홈페이지 접속, 병원의 별도 모바일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예약 등이 가능하다. 또 카카오 계정 최초 1회 연동 후 서비스 탈퇴 시까지 로그인 절차가 생략돼 디지털 접근성이 떨어지는 환자의 병원 예약 편의성도 높아졌다.카카오톡에서 '이대서울', '이대목동'을 검색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채널 챗봇으로 ▲초진 및 재진 환자별 맞춤형 간편 진료 예약 ▲만 14세 미만 대리예약 ▲예약 변경 및 취소 ▲예약 정보 공유 ▲사전문진 등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접수, 대기안내, 결제, 제증명 발급 등 환자의 병원 방문 전부터 방문 후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번 카카오톡 챗봇 기반 예약 서비스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환자 치료 여정에 지속적인 환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 프론트 도어(Digital Front Door)를 종합병원급 카카오톡 채널 챗봇에 적용한 첫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신 IT 기술을 국내 의료 현장에 접목해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선도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화의료원의 카카오톡 챗봇 예약 서비스 구축은 국내 첫 사례로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대한병원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2023-08-28 11:44:20병·의원

동산의료원-카카오헬스케어와 스마트 플랫폼 구축 등 사업 시작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스마트 병원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동산의료원은 20일 카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병원과 환자의 접점을 병원 오프라인 환경에서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 디지털로 전환해 원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비 수납 시스템 ▲모바일 온라인 증명서 발급 시스템 ▲외래 진료 전 환자가 직접 평소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작성해 제출하면 병원 시스템에 전송되는 사전문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는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연구자가 편리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 연계 연구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연구 검색 솔루션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특화 DB 마련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환경 구축이 예정돼 있다.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환자 중심 미래형 의료,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해 취임 이후 다방면의 실행 방안을 검토해왔다"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와 사업 협력 체계를 약속했고, 2024년까지 시스템이 모두 구축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21 12:10:54병·의원
인터뷰

"시니어부터 청장년층까지…돌봄 디지털 헬스 추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외 ICT 대기업들이 일제히 디지털 헬스케어를 미래 사업으로 점찍고 경쟁적으로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경험하며 가속이 붙었다. 국내를 대표하는 ICT 기업들은 각 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활용해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이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올해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발을 들여놨다.이영아 LG유플러스 CSO 부문 헬스케어 전문위원(사진)은 27일 기자와 만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중 중요한 한 축인 건강요소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자사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 목표를 제시했다.'돌봄'에 집중한 디지털 헬스케어 이영아 LG유플러스 CSO 부문 헬스케어 전문위원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플랫폼 사업으로의 전환을 선포, '라이프스타일-놀이-성장케어' 등 3대 신사업을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내세우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이 과정에서 LG유플러스는 핵심 키워드로 '돌봄'을 제시했다.건강은 속성상 장기적‧반복적 관리를 통해 개선‧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일상 속 스스로 하는 자기 건강 돌봄 서비스를 구현하자는 데에서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구축한다는 뜻이다. 이영아 전문위원은 "영역별로 핵심 서비스를 제공, 고객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개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LG유플러스는 현재 시니어, 청장년, 소아청소년 등으로 이어지는 세대별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이 가운데 '시니어'를 중점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실버케어'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서 윤곽이 잡히고 있는 상황.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가천대학교와 손잡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맞춤형 관리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가 즉각 대응하는 '스마트 실버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해 21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실증에 돌입한 바 있다.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 치매 4가지 군으로 구분해 실증을 통해 상용화 수준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이영아 전문위원은 "다양한 서비스를 실증한 결과 운동참여, 인지게임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며 "시니어인 점을 감안했을 때 ICT 기반 서비스라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오히려 심플한 형태로 제공했을 때 서비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일단 계획으로는 실증을 토대로 2023년 상용화 수준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건강보험 제도적 접근 NO…청장년 대상 서비스 확대LG유플러스가 올해 '시니어'에 집중한 서비스 개발에 추진했다면, 내년부터는 '청장년'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대표적인 분야를 꼽는다면 '다이어트'와 '음주'.다이어트와 음주가 직장생활을 하는 청장년층에 가장 큰 관심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이영아 전문위원은 "청장년의 가장 높은 관심사가 다이어트로 도출돼 체중관리 서비스를 구성해 현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증 중에 있다"며 "식습관, 운동, 체중 등에 관련한 코칭을 시행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비슷한 그룹을 설정‧미션 등을 제시하게 된다. 일상 속에 하는 자기 건강 돌봄 서비스의 핵심 개념"이라고 강조했다.LG유플러스는 시니어 돌봄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 내년 고도화할 계획이다.음주도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자기 돌봄 개념의 서비스로 접근하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이용자의 전날 음주 여부를 체크하고 술을 줄이는 팁을 제공하는 형태다.올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해 채널 가입자만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이영아 전문위원은 "다이어트 관련 돌봄 서비스는 편의성‧효과성‧만족도에 대한 사용자 의견 및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음주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사용자의 음주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절주 요령을 제고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이 밖에 LG유플러스는 20~30대 멘탈 케어, 맞춤형 건기식 서비스, 키즈맘을 위한 덴탈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다만, 이영아 전문위원은 최근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시스템 개발에는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최근 디지털 치료제 등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다만, 기업 측면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넘어야 하는 허들이 많은 만큼 건강보험 제도권 내에서 급여 등 과정을 밞아 나가야 하는 서비스 개발 및 구축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2-12-30 05:20:00의료기기·AI

건보공단 운영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보건의료 현장의 인권의식 제고를 위해 개설·운영 중인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보건의료인력 인권보호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포스터 공모전건보공단은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라 보건의료인력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해 8월 상담센터를 개소했다.건보공단은 지난 1년 간 인권 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 대해 심리 상담 및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다. 동시에 의료현장의 인권 보호인식 개선을 위해 인권보호 업무편람 및 입원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건보공단은 상담센터 접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12일 카카오톡 채널(‘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을 오픈해 쉽게 상담과 자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채널 오픈기념으로 상담 신청자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1만원을 지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오는 30일부터는 한 달 동안 '2022 보건의료 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홍보 포스터 공모전'도 개최한다. 1등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돌아간다. 2등 2명에게는 각 150만원, 3등 3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당선작은 추후 포스터로 제작해 전국 각지 병원에 배포하는 등 향후 상담센터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및 관련 협회와의 적극 협조를 통해 각 병원의 인권센터를 지원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자체 인권센터 운영이 어려운 전국 중소병원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해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는 의료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2-08-24 15:57:09정책

BMS, CML 환자 대상 마이가디언 오픈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BMS제약은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 복용 환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마이가디언'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스프라이셀 제품사진한국BMS제약이 오픈한 마이가디언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질환 및 약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디지털을 통한 질환관리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핵심인 '복약순응도' 향상에 기여하고 유익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만성골수성백혈병(CML, Chronic Myeloid Leukemia)은 발병 후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표적항암제의 발전으로 꾸준히 약을 복용하면 관리 가능하지만 장기간 복용으로 인해 복약의 중요성을 간과하거나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 급성기로 악화될 수 있다.부산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담당 주치의의 진료에 따라 정확히, 빠지지 않고 약을 복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복약편의성이 높은 치료제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신 교수는 "디지털을 이용해 복약순응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환자 치료 환경에 더욱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마이가디언은 '마이 가디언', 'CML 질환정보', '스프라이셀 정보', '복약 관리', '진료 관리', '어라이즈 게임', '궁금해요' 등 총 7개 카테고리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각 메뉴는 담당 주치의 정보 기입, 개인별 내원 일정 관리, 복약 기록과 복약 알람 설정 등 복약 관리 및 진료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이외에도 질환과 약제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과 함께 OX퀴즈로 구성된 게임으로 정보와 재미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한국BMS제약의 다중표적치료제 스프라이셀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2세대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yrosine kinase inhibitor, TKI)다.2006년 FDA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2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데 이어 2010년, 2011년 각각 FDA,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확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2022-08-09 17:21:39제약·바이오

SK케미칼, 카카오톡채널 통해 소통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SK케미칼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 안내 페이지SK케미칼이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SK케미칼은 카카오채널을 통해 설문조사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소비자, 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지난달 카카오톡채널을 오픈한 SK케미칼은 설문 이벤트를 통해 채널 가입자의 관심사와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또 지난 달 배포한 '기억의 신' 이모티콘 사용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달 카카오톡채널을 오픈하고 2만여명의 친구를 확보하며 소통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채널을 통해 치매 예방 등 건강 관련 정보와 기업 뉴스, 그린 소재 등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고객, 파트너 등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8 11:15:47제약·바이오

"초기 치료 중요한 편두통, 학회와 인식 개선 해야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편두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약 54만명이었던 편두통 환자는 2021년 한 해만 약 60만명으로 집계됐다. 투입된 건강보험 진료비만 하더라도 약 700억원에 이른다.이처럼 편두통 환자가 증가할수록 의료기관에서의 초기 급성기 치료 중요성도 커졌다. 초기에 관리해야만 장기적으로 투입되는 건강보험 재정도 줄여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자료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를 중심으로 이 같은 편두통 처방 시장을 눈여겨보고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를 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현재 편두통의 치료는 예방 치료와 급성기 치료로 나뉜다. 예방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는 항전간제(디발프로엑스나트륨, 토피라메이트 등), 베타차단제(프로프라놀롤 등) 등이 있고, 최근에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제가 출시되고 있다.급성기 치료 약물로는 트립탄 제제가 대표적이다. 경도의 편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소염진통제 등의 일반 의약품으로도 조절될 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의 발작에는 트립탄과 같은 편두통 특이약물이 사용된다. 여기서 트립탄은 선택적 5-HT1B/1D 작용제로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 수용체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키는 CGRP의 분비를 억제하고, 혈관 긴장을 완화하는 기전으로 두통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국내에서는 수마트립탄, 나라트립탄을 포함해 총 5개 성분을 처방할 수 있다. 트립탄 제제는 동일한 기전이지만, 하나의 트립탄에 효과가 없어도 다른 트립탄에는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 입장에서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른 트립탄으로 변경이 가능하다.유유제약 ETC마케팅실 선민희 PM이 가운데 최근 유유제약이 나라트립탄 성분 '구강붕해정'을 출시하며 병‧의원 처방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오리지널 품목이 존재하지만 구강붕해정으로 허가 받아 복약편의성을 무기로 처방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유유제약 ETC마케팅실 선민희 PM은 "편두통 약제의 특성상 발작 초기에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은데, 구강붕해정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 가능해 복약편의성을 높였다"며 "편두통 증상 중 하나인 구역감이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한 후 구토를 하면 약물 효과가 떨어지는데 구강붕해정의 경우 이러한 환자도 복용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제형이 대한 장점이 가장 크지만 서도 성분으로 보았을 때, 나라트립탄은 부작용이 적고 작용 시간이 긴 장점이 있다"며 "초기 치료를 통해 두통이 잡혔지만 재발이 발생한 환자에게 적합한 것도 작용 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유유제약은 의료진과 협력해 편두통 환자의 초기 급성기 치료 중요성을 알려나가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두통학회와 협력해 'Goodbye Headache'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환자에게 두통 정보를 전달 중이며, 애플리케이션과 수첩 형태의 두통일기에 환자가 자신의 두통을 기록하면 진료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편두통 인식 개선 활동을 통해 치료제 시장에서의 입지도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선 PM은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은 300억원 규모로 아직까지 두통과 편두통도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현재 두통학회의 자문을 받아 환자들에게 적절한 편두통 치료를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이를 더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의료진과 협력해 가벼운 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는 편두통 치료의 인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3-15 05:30:00제약·바이오

류마티스학회-환우회, 코로나19 극복 공동 심포지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각 질환별 환우회와 함께 16일 학회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가 16일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류마티스 환자들의 도전과 극복'을 주제로 온라인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서울의료원 류마티스내과 최병용 과장(학회 의료정책간사)과 최경석 한국쇼그렌증후군협회 회장은 '류마티스 환자 및 의사의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 소속 의료진이 있는 전국 20개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류마티스 환자 913명과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1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자신의 건강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응답한 류마티스 환자는 전체의 60%(542/913)에 달했다. 방역 등의 이유로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28%, 254/913), 막연한 두려움으로 복용하던 약물을 스스로 중단한 사례(14%, 143/913)도 적지 않았다.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가운데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된 환자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16%(20/122) 였으나, 감염에 상관없이 환자가 임의로 약을 중단한 사례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85%(105/12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설문에 응답한 류마티스 환자의 절반(51%, 465/913)에서 우울이나 불안이 더 잦아지는 것을 호소했으며, 주위로부터 고립이나 소통의 부재를 겪는 경우도 전체 응답자의 29%(266/913)에서 나타났다.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생물학적제제 등을 투약하는 환자들은 코로나19 이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비투약자에 비해 1.56배(교차비 0.99-2.46)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는 류마티스 환자의 31%(282/913)가 2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고, 88%(702/791)는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응답해 외국에 비해 백신 접종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줬다. 백신 접종이 꺼려지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64%(583/913)가 '부작용'을 들었다. 한편,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60%(72/122)가 백신 수급 문제가 현재 코로나19 백신 정책에서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과제라고 응답했다. 가천대길병원 류마티스내과 백한주 교수(학회 의료정책이사)가 진행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노력' 발표에서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발 이후 건강 지침, 백신 접종 지침 등을 수립하고, 학회 공식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상시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등 환자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 학회의 활동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원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명수 교수(학회 홍보이사)의 사회로 '류마티스 환우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질환 관리, 백신 접종 및 진료 현장의 어려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서로의 상황에 공감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환우들도 댓글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에 참여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 김태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류마티스 환자와 의사들은 적절한 교육 상담이 건강 증진과 방역 정책의 성공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좀 더 많은 환자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이자 소통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17 11:53:14학술

당뇨병학회, 인슐린 발견 100주년 인식 개선 캠페인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대한당뇨병학회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해 당뇨병 및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인슐린 교육 브로슈어 제작, 인슐린 치료 인식 개선 영상 공모전, 온라인 당뇨병 뮤지엄 개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당뇨병 치료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인슐린은 1921년 처음 발견돼 올해로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 인슐린 발견 이전에는 치료법의 부재로 수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진단과 함께 각종 합병증을 경험하거나 죽음에 이를 정도로 불치의 병이었다. 1921년 캐나다 과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enting)이 인슐린을 발견했고, 1922년부터 치료에 사용된 인슐린은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100년 동안 인슐린은 다양한 형태로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까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민국 인슐人 영상 공모전 포스터 하지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환자들의 심리적 저항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국내 인슐린 치료율은 해외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안전하고 적극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시선을 받고 있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에 나서고자 한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한당뇨병학회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 기념 교육 브로슈어를 제작했다. 인슐린 발견의 역사, 올바른 인슐린 치료, 인슐린 주사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올바른 이해 등 영상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담았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다운 받을 수 있도록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전국 병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배포된다. 또한, 16일부터는 인슐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대한민국 인슐人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나누며 당뇨병 환자의 삶을 이해하고,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슐린 주사 치료 경험이 있는 당뇨병 환자 또는 가족, 지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www.diabete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우정택 회장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린 역사적인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이했다"며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사회 일각에서는 인슐린 주사 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혈당 조절에 실패하고 있을 정도로 적절한 치료가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해 사망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만큼 인슐린 발견 100주년인 올해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슐린 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당뇨병학회 윤건호 이사장은 "인슐린의 발견으로 당뇨병은 불치의 병에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며 "인슐린 주사제도 100년 동안 많은 발전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로막혀 치료를 미루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당뇨병과 인슐린 치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식 확립이 중요하며, 이번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우리 사회가 인슐린 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오는 9월 9일에는 인슐린 주간 기념 온라인 행사를 열어 인슐린 발견 100주년 캠페인을 통해 실시한 프로그램 결과 및 인슐린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1-08-17 11:04:46학술

한국에자이, 의료인대상 ‘에퀴피나’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에퀴피나챗봇 서비스 모바일 화면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는 자사의 파킨슨병 신약 ‘에퀴피나(성분명: 사피나미드메실산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보건의료전문가용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챗봇이란 ‘챗(CHAT, 문자대화)’과 ‘봇(BOT, 로봇)’을 결합한 단어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습된 지식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화형 문자상담 서비스를 의미한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영 담당자에게 가입동의서를 전달한 후, 수신한 SMS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한국에자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에퀴피나에 대한 10가지 다빈도 문의 항목(△성분·함량 △효능·효과·적응증 △용법·용량 △이중 작용기전 △치료 시기 △약물 변경 △발병 시점 △장기 효과 △통증 개선 효과 △처방 전 주의사항)은 에퀴피나 챗봇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의 문의사항은 궁금한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채팅창에 간단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즉각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더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시 챗봇 서비스를 통해 영업담당자의 방문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에퀴피나는 3세대 MAO-B 억제제로 2020년 6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올해 2월부터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에서 레보도파 함유 제제의 보조요법’으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에퀴피나
2021-07-27 08:58:26제약·바이오

이오플로우, 이오패치 상담 카카오톡 채널 개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고객 상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오패치 모바일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다. 이는 주사기나 펜을 사용하지 않고 몸에 직접 부착해 사용하는 패치형 인슐린 펌프로 주입선 관리로 인한 번거로움을 없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오패치 모바일 상담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제품 문의와 더불어 구매, 교육, 고객지원(A/S) 접수 등에 대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 이오패치 모바일 상담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채널 이용은 휴온스휴:온당뇨케어이오패치몰(www.eopatch.co.kr)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 서종옥 본부장은 "실시간 채팅 상담 기능의 도입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오플로우는 휴온스와 함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오플로우는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담 전용 콜센터도 개설했다(070-5217-2034). 또한 6월 오픈을 목표로 이오패치 온라인 교육센터(www.eopatch.com)도 준비 중에 있다. 이오패치 온라인 교육센터에서는 제품 소개부터 교육, 체험, 고객 지원까지 사용자들이 제품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05-31 14:04:00의료기기·AI

BD코리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당뇨 용품 기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벡톤디킨슨코리아(BD코리아, 대표 렁칭림)가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1천만원 상당의 당뇨 관리 물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장학금 기부 활동에 이은 BD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인슐린 투여 환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인슐린 주사바늘인 BD Ultra-Fine PRO 펜니들 500박스와 알코올 스왑 100박스 등이 포함됐다. 이와 더불어 BD코리아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환자들이 인슐린 주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을 때 즉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서비스도 오픈했다. 국내에서 당뇨병은 높은 유병률을 기록하며 전체 당뇨 환자 수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를 새로 시작하거나 매일 치료를 지속해오고 있는 환자 입장에서 인슐린 주사바늘 및 주사기 사용법 등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 BD코리아가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개설해 당뇨병 관리 및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 정보는 물론 누구나 쉽게 상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유다.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인슐린 주사 및 펜니들 제품 정보, 올바른 인슐린 주사법, 당뇨병 소모성재료 요양급여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주제의 정보를 제공한다. 공식 채널 오픈을 기념해 채널 구독자에게 기프티콘(선착순 5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오는 5월 11일까지 진행한다. BD코리아 당뇨사업부 박세중 상무는 "당뇨 환자와 가족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소통 채널을 통해 환자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4-13 10:33:33의료기기·AI

외자사들 하이브리드 영업 전환 뚜렷...교수들도 인식변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지난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을 맞닥뜨리면서 제약업계에는 비대면영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기존에도 온라인 특성을 접목한 영업방식이 존재했지만 대면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 2021년에도 여전히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다국적제약사는 급작스럽게 시행했던 비대면영업에 제약사별 특색을 더한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이다. 현재 다국적제약사를 관통하고 있는 영업전략 화두는 '하이브리드'. 많은 의학회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친 학술대회를 운영하는 것처럼 제약사 영업도 온‧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2021년에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제약사별 영업전략에도 특색을 가지기 위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영업전략 '하이브리드' 방점…온‧오프라인 병행 먼저 제약사들의 영업전략이 대면과 비대면을 더한 하이브리드 방식이 가능해진 이유는 대면영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기 때문.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의료기관 내 만남 자체가 위축되는 것은 물론 의료진 개인적으로도 대면을 피했지만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언제까지 사람을 만나지 않을 수 없다는 인식이 늘어나 제한적이나마 대면영업도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애브비 관계자는 "비대면영업이 주가 될 수밖에 없었던 작년과 달리, 올 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각 병원의 권고 및 지침을 준수하며 방문을 실시한다"며 "코로나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영업을 탄력적으로 이어가면서, 온라인 활동을 더욱 다변화하고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면영업을 유지하되 코로나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유연하게 비대면 영업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이메일, SNS 등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발맞추고 있는 것은 로슈와 사노피도 마찬가지로 대면과 비대영업 중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인 채널활용을 고민한다는 방침이다. 로슈 관계자는 "세일즈 전략이 온‧오프라인을 따로 나누지 않는 통합적인 전략을 가져가고 있다"며 "오프라인은 기존 것을 이어가면서 내부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극대화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로슈는 몇 년 전부터 디지털 플랫폼을 활성화 하고 있는데 영업사원이 대면을 통해 디지털플랫폼 가입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다시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있어 하나의 영업전략에 편중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많은 제약사들은 비대면에 집중됐던 지난해 영업전략 방식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사노피 또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 변화를 기반으로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가져가는 것이 올해 영업전략이다"며 "대면‧비대면 중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두 채널 모두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하이브리드 영업전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은 담당해야할 영업 범위가 확대된다는 점. 대부분 제약사가 비용이나 인력이 한정된 상황에서 새로운 채널을 추가한다는 것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의미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용에 대한 고민은 모든 회사가 가지고 있어 대면‧비대면을 비용보다는 어떤 모델이 더 효과적인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같은 시도가 계속 나타나고 있어 현재는 효과를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결국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여러 채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중 어떤 채널을 어떻게 활용하고 조합하지가 고민이다"며 "이를 위해 회사 플랫폼이나 프로세스 그리고 인력이 그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고려중이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대면은 아직 변수 많아…온라인 강화 집중한다" 결국 영업전략을 하이브리드로 구사하는 것은 모든 제약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 그럼에도 여전히 대면영업에는 변수가 많아 온라인 채널 강화에 방점을 두고 플랫폼을 추가하거나 접근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무게추를 비대면영업에 더 두는 경우도 존재했다. 베링거인겔하임도 최근 차별화된 온라인 프로그램 제공을 목표로 새로은 방식을 적용한 상태다. PM(Product Manager)이 MC가 돼 전문의 교수를 전문 패널로 초청하고 대담을 진행하는 BILLY TV On-Tack Talk(온택톡) 프로그램인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안에서 눈길을 끌기 위하 고안된 방안이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자디앙 브랜드팀에서 구상해 PM이 직접 전문의 교수와의 대화를 이끌어 가는 첫 프로그램으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제약사는 여전히 온라인 방식의 비대면영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릴리의 경우 코로나 이전부터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스튜디오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릴리 관계자는 "제약 영업활동이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 제한되고 엄중한 분위기로 진행된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비대면이 활성화 되는 시기와 맞물려 기존에 정형화된 형식을 탈피해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러한 활동은 지난해 상반기 류마티스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한 제약 마케팅 리서치에서 'Remote Detailing Recall(비대면 디테일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높은 호응을 체감했다는 게 릴리의 설명. 이밖에도 다케다제약은 디지털을 활용한 영업활동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카카오톡 채널, 웹사이트, HCP 포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에 집중하고 있으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도 대면 이외의 온라인 미팅이나 eDM 등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제약사 모두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데 그치지 않고 온라인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케다제약 관계자는 "디지털 콘테츠를 CLM(Closed Loop Marketing)등을 통해 강화하고 각 나라의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다"며 "향후 영업활동에서 얻어지는 디지털데이터를 수집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후 영업활동에서 활용하는 계획을 진행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 B대학병원 교수는 "온라인 학술대회나 화상회의 등의 경험으로 비대면영업을 받아들이는 인식의 장벽이 자연스럽게 낮아졌다"며 "비대면영업 비율이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료진의 선호도도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3-08 05:45:58제약·바이오

한국노보 노디스크,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 개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WDD)’을 기념해 대한당뇨병학회와 공동으로 인식전환을 위한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 송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 송 공모전은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적 인식전환과 관심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주제는 ‘당뇨병 및 당뇨환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고, 당뇨병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이며, 공모 분야는 △작곡 및 가사, △노래명 및 가사 두 개 부문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은 캠페인 송 신청 홈페이지(http://wdd2020.i-event.kr/)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퀴즈를 푼 후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당뇨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사이트인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와 대한당뇨병학회 유튜브 채널 ‘당뇨병의 정석’, ‘대한당뇨병학회 카카오톡 채널 '당당이의 당뇨가 뭐니'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대한당뇨병학회, 전문 심사위원과의 심사를 거쳐 작곡 및 가사 분야 대상 1편(200만원), 우수상 1편(100만원), 노래명 및 가사 분야 대상 1편(100만원), 우수상 1편(50만원)을 선정해 총 45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 시상은 11월 12일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이뤄지며, 수상작은 기념식 당일 현장에서 온라인과 동시 중계로 일반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추후 당뇨병 인식전환을 위한 당뇨병 바로알기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다.
2020-10-14 11:06:4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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